내일까지 곳곳 소나기… 19일 이후 중남부 지역 장마 시작

내일까지 곳곳 소나기… 19일 이후 중남부 지역 장마 시작

내일까지 곳곳 소나기… 19일 이후 중남부 지역 장마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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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건 한장 얹고… ‘마이웨이’ :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린 16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한 시민이 손수건을 머리에 얹은 채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주말부터 전국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중·남부 지역은 19일 이후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2일 제주 지역에 영향을 미쳤던 정체전선은 16일 오전 기준 제주 동부 해역에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한반도 상공에 영향을 미치는 기압골이 물러난 후 재차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에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날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17일에는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반도 대기 상층은 북쪽의 찬 공기가 내려오고 있단복수
는데, 하층의 고온다습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기압골이 발달해 주말부터 비가 내리고 있다. 중·남부 지역의 장마 시작은 유동적이다. 기상청 수치예보모델에 따르면 19일부터 21일까지 중·남부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기상청 내에서도 이를 장마로 분류할 수 있을지 신중한 입장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정체전선이 재차 활성화돼 북상하면교육과학기술
서 19일부터 비가 내릴 수 있고, 다른 예측모델로는 저기압의 영향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장마로 분류되기 위해서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면서 연속성이 있어야 한다. 지역별 평년(1991~2020년) 장마 시작일은 중부 지역 6월 25일, 남부 지역 6월 23일, 제주 6월 19일이다. 올해는 제주 지역의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
장마가 평년에 비해 일주일 일찍 시작했으며 중·남부 지역의 장마 시작일은 유동적이다. 2020년의 경우 제주 지역은 6월 10일 시작했지만, 중·남부 지역 모두 24일 시작하며 2주간의 차이를 보였다. 정철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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