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20주년…"넓은 장소서 많은 관객과 소통"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20주년…"넓은 장소서 많은 관객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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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BIKY 기자간담회에서 이현정 BIKY 집행위원장이 올해 행사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2025.6.17/뉴스1 ⓒ News1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가 올해 행사에 대해 20주년을 맞아 장소, 국제적 교류 등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1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0회 BIKY 기자간담회에서 이현정 집행위원장과 이상용 수석프로그래머는 "더 이상 특정 공간에 머물지 않고 많은 관객들을 만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행사는 5일간 영화의전당을 중심으로 개최됐다. 올해의 경우 8~14일에는 영화의전당을 중심으로, 15~19일에는 서보험설계사 전망
부산을 중심으로 영화제가 진행된다.
상영 작품 수도 지난해 34개국 113편에서 올해 44개국 173편으로 늘렸다.
특히 올해는 '2024~2025 대한민국-캐나다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캐나다의 어린이 청소년 영화들을 만날 수 있다. 개막작인 '우주소녀와 로봇' 역시 캐나다 몬트리올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키드 코알라잠시만요
감독의 작품이다.
이에 더해 지난 3월 열린 퀘백 어린이청소년영화제 출품작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전, '퀘백과 어린이'를 주제로 한 포럼 등이 준비됐다.
아울러 프랑스 클레르몽페랑 단편영화제에서 준비한 어린이청소년 영화 15작, 독일 슈링겔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서 준비한 작품 5개 등이 상영된다.
이사용중이신
외에도 △애니메이션 뽀로로의 극장판 9편을 모두 상영할 수 있는 '달빛 극장 - 뽀로로 극장전' △어린이가 주인공인 가족 영화를 소개하는 특별전 '한국 가족시네마의 현재' △경쟁부문 '레디액션' 본선 진출작 38편 상영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현정 집행위원장은 "20주년을 맞이한 이 시점에서 어린이부터 노인세대까지 온 가족이 도란도란하게새마을금고 비과세
즐길 수 있는 행사가 BIKY 소명이자 소망"이라며 "나아가 'K' 문화가 많은 성공을 거뒀는데 그 선두주자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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